3.타이밍을 잘 맞추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어떻게 전하지?" 누군가를 짝사랑하게 되면, 상대에게 다른 이성이 접근하기만 해도 신경이 곤두서고, 어떻게든 자기 쪽으로 관심을 돌리게 하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연애에서 초조함은 절대 금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대학교 1학년인 히로코씨는 동아리에서 만난 요기사와 선배를 입학 때부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요기사와 선배에게는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몇 번이나 선배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선배 생각이 더 많이 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아리 친구가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요시가와 선배, 여자친구랑 헤어졌대." 히로코씨는 너무 기뻤습니다. 드디어 히로코 씨에게 데쉬할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그래? 이제 선배 곁에 아무도 없단 말이지!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얼마나 외로울까? 내가 그 자리를 채워줘야겠어.' 히로코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어렵게 요시가와 선배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선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얘기 못 들었니? 지금 난 그럴 기분이 아니야. 날 좀 가만 내버려두란 말야!" 사실 요시가와 선배도 전부터 그녀를 괜찮은 후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와 헤어진 충격 때문에 잔뜩 풀이 죽어 있던 터라 그녀의 고백을 무시해버렸던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 요시가와 선배의 마음이 정리되었을 때, 히로코씨가 고백을 했더라면 그는 흔쾌히 승낙했을지도 모릅니다. 결과적으로 히로코씨는 타이밍을 못 맞추었던 것입니다. '상대방 마음의 틈을 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연애에 있어서는 타이밍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출처 : 사랑하는 사람과 반드시 맺어지는 78가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