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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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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남자가 결혼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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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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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남자가 결혼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서로 사랑하는것만 있다면 얼마든지 결혼할수 있는것 아닐까?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사랑 이것 하나만으로는 솔직히 힘들다.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남자가 결혼하려면 필요한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대한민국 남자에게 가장 필요한건 첫 번째는 집이다.
남성인권보장위원회라는 개그프로그램의 한코너를 보면서
남자 = 집, 여자 = 혼수라는 공식이 언제부터 생겼는가?라는 것에 대해서
희극적으로 웃음을 주는것을 본적이 있다.
솔직히 많은 남자분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억울해 할것이다.
왜 남자가 집을 구해가지고 와야 되는가?
남자가 혼수를 해가지고 오면은 안되는것일까?
그런데 당신이 이런생각을 하기전부터 아마도 우리들의 할아버지들이
태어나기전부터 이런 비슷한 상황들이 있었다라는것이 중요하다.
옛날 영화나 드라마속을 한번 쳐다보면 결혼이라는 것을 하면
여자가 남자집으로 들어갔다. 그것이 당연하다라고 느껴졌다.
유교적인 사상으로 인하여 오래전부터 그렇게 해왔던것을
지금와서 잘못되었다라고 바뀌자라고 하면은 그것이 쉽게 바뀌겠는가?
또 한가지를 이야기를 더 하자면
만약에 당신이 아버지가 되어서 당신의 딸을 시집을 보낸다라고 해보자.
남자가 집을 사서 오는 사람하고 남자가 집을 사오지 않는 사람하고
이두가지만 딱 놓고 보았을때, 당신은 누구한테 딸을 주겠는가?
집을 사가지고 오는 사람을 줄것 아닌가?
만약에 그 남자가 자기가 잘났으니깐 당신 딸보고 집을 사서 오라고 하면
솔직히 어느 부모가 그 결혼이라는 것을 승낙을 하겠는가?
2. 남자는 밖에 나가서 돈이라는 것을 벌어올줄 알아야 된다.
여자들도 남자보다 돈이라는 것을 더 많이 벌수도 있는 세상이고
여성 CEO도 많이 배출이 되는 현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자가 밖에 나가서 돈이라는 것을 벌어와야 된다.
아무리 여자가 돈을 잘 벌어온다라고 하여도 남자가 일이 있어야 된다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건 어쩔수 없는것이 대한민국의 사회라는 것이다.
어느 한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를 보았다.
“남자가 집안에 오래 있는건 보기 안좋아요.”
이 드라마를 여자들이랑 같이 보고 있었는데
여자들이 모두들 “맞아, 맞아”라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았다.
솔직히 이야기를 해서 이제는 대한민국은 능력의 사회다.
우리가 흔히 은어적으로 표현을 하는 남자의 스펙의 결정판은 남자의 직업이다.
그 직업이라는 것이 좋다면 위에서 첫 번째로 이야기를 한 남자의 집같은것도
남자가 구하지 않아도 될 수가 있다.
어느 지인분도 의사전문의 시험에 합격을 하지말자,
결혼하려고 했던 여자집에서 집을 구해주었으니까 말이다.
딱 까놓고 이야기를 해서 남자가 돈 잘벌면은 다른것은 조금 모자란다고 해도
상관이 크게 없다라는 것이 현실 아닌 현실이 되어버렸다.
우리가 이런말을 하지 않는가?
대한민국만큼 돈 있으면 편안하게 살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
인정하기 싫지만, 돈이라는 것에 죽고 사는 것이 이 대한민국 사회라는 것이다.
3. 남자의 부모가 결혼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가 있다.
20대나 30대의 여성분들에게 결혼에 관해서 한번 물어봐라.
“결혼생활을 시아버지 시어머니랑 같이 살수 있냐고?”
아마도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거의 그렇게 살수가 없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왜? 불편하지 않는가?
아무리 좋은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두고 있다라고 한들
어른들이랑 같이 산다라는것 전체가 불편하고 어려운것이다.
만약 여자분이 사랑해서 정말 좋아해서 나는 모시고 살수있다라고 하여도
여자분의 엄마가 절대로 안된다라고 눈에 쌍심지를 켜놓고 반대를 할것이다.
왜? 자기가 그것을 한번 겪어보니깐 사람 할짓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지 않는가?
옛날에는 정말 대단했다.
우리 어머니도 아버지가 딸4명에 아들 하나밖에 없는 집안인데
어머니가 첫째도 딸 두 번째도 딸을 낳았을때 할머니가 한마디를 했다.
“아무리 씨가 안좋아도 밭만 좋으면은 원하는 것을 얻는다”
지금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없겠지만
그만큼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것 자체가 불편한것이다.
내가 오늘 이 글을 적은 목적이 무엇일것 같은가?
10월 12일 나의 친한친구 한명이 베트남으로 맞선을 보러 떠난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난후에 배운것이 쇠밖에 없어서
이름도 없는 하청업체에서 10년간 금형기계와 선반을 만지고 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에게 돈도 가져다 주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병수발로 수천만원도 써보았다.
집이라고 해봐야 연립주택 23평짜리 전세밖에 얻지 못했다.
그는 시골에 혼자계신 어머니 때문에 결혼하면 같이 모시고 살아야 된다.
대한민국 여자분들 중에서 누가 이 사람하고 결혼을 할까?
수없이 맞선도 보고 수없이 만남도 가져보았지만
결혼이라는것 앞에서 수도없이 현실 때문에 좌절을 하게 되었다.
그가 왜 베트남까지 가서 국적이 다른 여자를 데리고 와야 하는 것일까?
여자분들이 이런 남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 달라는 것이
오늘 이 글을 적은 목적이라면 목적이다.
<다음 미친연애 - 최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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