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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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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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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연애를 못 해본 A
주로 이런 스타일은 다듬어지지 않은 옥선인데요. 크게 스타일은 신경 쓰지 않지만 주변 이성들이 그 사람을 가만 놔두지를 않을 정도로 매력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크게 노력을 하지 않아도 사귀자고 덥비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겁니다.
자기한테 오는 사람만 만나도 충분히 연애를 할 사람들이죠.
이들은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연애를 하기는 하지만 주변에 수 많은 이성들이 계속해서 대회를 하기 때문에 현재의 사람이 싫증나면 바로 다른 사람을 만나느 경우가 그 중 하나고 다른 경우는 성격이 너무나도 좋아서 자신에게 달려드는 이성들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다 받아주기 때문에 더 많은 이성들이 ‘일단 찔러나 보자’는 심리고 더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A는 수박 겉핧기 연애를 하면서 연애의 참 모습을 모른채 지나가 버립니다. 빠르게 애인들이 바뀌면서 “남자는 다 똑같아~” “여자, 뭐 별거 없네”처럼 연애를 아무것도 아닌듯이 받아들이기도 하고요. 진상들을 만나면서 연애 자체를 진절머리 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이성들과 만나는게 재미가 없어지기에 이성을 멀리하고 동성친구들과 일부러 더 어울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솔로가 됩니다.
물론 이들의 경우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누군가를 만나기도 하지만, 과거의 연애사로 몸에 베어버린 습관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도 멋진 연애를 하기 힘듭니다.
상대방이 잘 컨트럴해주고 이끌어준다면 모를까 그러지 않고서는 이들은 건어물녀나 초식남의 모습을 갖추게 되겠지요
매력지수가 낮은 나머지 다른게 더 재밌다는 A
공부만 열심히 했거나 취미생활에 푹 빠져서 이성에게 관심을 못 가진채 살아온 A가 있습니다. 이들의 솔로예찬 이유는 “다른게 더 재밌어”라고 하지만, 정작 이들은 연애를 못해본 경우가 많았습니다. 연애를 제대로 한 적도 없으면서 자신있게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더 재밌다고 말하곤 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한 번 연애를 시작하면 지금까지의 취미생활도 다 때려치우고 올인하기도 한답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이들은 위에 나왔던 A와 달리 객관적으로 매력지수가 낮습니다. 그게 외적인 요소든 내적인 요소든 말이죠. 그런 탓에 지인들이 소개도 잘 안시켜주기에 더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습니다. 스스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개쳑해야 하는데 이들은 주로 조용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A를 영화 속의 행인 17정도로 대합니다. 모임에 있어도 처음에 “안녕하세요~”하고 나면, 나중에 그 사람에 대해 들어도 ‘그런 사람이 있었나.....’싶은거죠.
지난 사랑의 트라우마
이 A는 가장 안타까운 부류인데오. 전에 사귀었던 사람이 모질게 대했던 탓에 사랑에 두려움이 크고 행복해지는 것이 무서운 부류입니다. 혹은 지난 사람과 평생 사랑하리라 여겼는데 가슴 아프게 이별을 해서 그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되기도 하고요.
만약 그 A가 인물이나 성격이 괜찮다면 A가 헤어지자마자 또는 헤어지고 한참 힘든 순간에 주변에서 미칠듯이 대쉬하거나 아는 사람 소개시켜준다고 가만 놔두질 않습니다.
A는 지난 시간에 대한 정리를 미쳐 하지 못한채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하는데 그 경우 또 다시 마음을 열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 구조를 가지기도 합니다. 이런 악순환 속에 연애란 것에 회의를 느끼고 솔로의 길을 택하는 것이죠.
특히나 안타까운것은 자신과 천생연분이 눈 앞에서 사랑을 구애하고 있어도 못보거나, 마음을 다 열지 못해서 멋진 사랑을 하지 못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더 아프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
오늘도 수 많은 솔로들이 이 추운 겨울에도 시린 옆구리를 비비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솔로라고 해서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연애를 못하는 사람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사람이 보낸 연애사가 그 사람을 명예 솔로부대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죠.
당신의 따듯한 관심과 배려로 한번 얼어붙은 그 사람의 마음을 녹여보세요.
추운 겨울 속에서도 훈훈함이 가득하고, 둘만의 봄을 느끼는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요.
글쓴이 : 다음 블로그 언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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